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연출 이동윤 최준배)이 4일 첫 방송된다.
'신들의 만찬'은 우리나라 전통 궁중 음식의 메카인 가상의 아리랑을 배경으로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천재적인 요리 능력을 바탕으로 무섭게 성장하는 주인공 준영(성유리 분)과 어머니를 닮고 싶은 바람과 준영을 이기고 싶은 욕망으로 극한의 노력을 보여주는 인주(서현진 분)가 자신의 자리를 찾으며 운명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최근 공개된 '신들의 만찬' 포스터는 드라마 제목처럼 '밥상'을 콘셉트로 해 주연 배우들이 맛깔스럽고 풍성하게 차려진 한식 밥상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극중 타고난 요리사로 등장하는 준영 역의 성유리와 노력하는 요리사 인주 역의 서현진은 서로 다른 옷차림으로 상반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성유리는 극중 주요 배경인 '아리랑'의 유니폼으로,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연출했고, 인주는 단아함이 돋보이는 투피스 형태의 개량 한복을 입어 맵시를 뽐냈다.
성유리, 주상욱, 서현진, 이상우, 전인화, 김보연, 정혜선 등이 출연하는 '신들의 만찬'은 4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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