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일일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에서 걸스걸스 리더 역으로 출연 중인 천우희와 뱀파리투스 별의 왕자 빠빠 역으로 출연 중인 이정은 최근 여의도 공원에서 데이트 장면을 촬영했다.
극중 자신을 짝사랑하는 빠빠를 혐오하다시피 한 우희는 자기 때문에 양팔을 다친 빠빠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있던 중 운동을 함께 가고 싶어하는 빠빠의 요청을 수락, 즉석 데이트 씬을 연출하게 됐다.
해당 촬영은 영하의 추운 날씨 속 아침 일찍부터 진행됐지만 두 사람은 웃음을 잃지 않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개된 사진은 작품 속 아웅다웅하는 모습과 달리 다정한 오누이같은 느낌이라 눈길을 끈다.
한편 '뱀파이어 아이돌'은 총 120부작으로 현재 40부 방송을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