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 13세 조로증 소녀 하나 황의 사연을 담은 3분가량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지난해 12월 미국 LA아동병원으로 자신을 찾아온 배우 셀레나 고메즈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손수 팔찌를 만들고 있는 소녀의 모습을 담았다.
작고 여린 몸으로 병실 침대에 앉아 옴 몸에 호스를 꽂고 있는 소녀는 내내 밝은 미소와 목소리를 잃지 않는다. 영상을 찍으며 던지는 엄마의 질문에 소녀는 “셀레나 고메즈는 나의 영웅이다. 그의 노래 ‘후 세즈’를 통해 힘을 얻는다. 찾아와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국계로 추정되
힘든 상황서도 고사리 같은 손으로 수많은 구슬을 일일이 꿰는 정성에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영상은 유튜브 게재 후 현재까지 18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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