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는 지난 2월 1일 ‘Where you are’를 발표함과 동시에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와 위클리 싱글 차트 모두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올렸다.
이에 힘입어 팬클럽 회원 한정의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며 사랑에 보답했다. 13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나고야, 도쿄, 요코하마 등지에서 이뤄진 이번 투어는 씨엔블루가 지난 2009년부터 일본에서 인디밴드로 활동할 당시 공연했던 클럽에서 이뤄졌다. 인디즈 활동 당시 공연했던 장소에서 다시 공연하는 것을 테마로 이뤄진 이번 공연은 9회에 걸쳐 이뤄져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투어 티켓을 얻기 위해 인터넷에 티켓을 구하는 글이 올라오거나 팬들 사이에 프리미엄 티켓이 등장하는 등 뜨거운 티켓 쟁탈전이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이번 투어에서 씨엔블루는 메이저 데뷔 싱글 타이틀 곡인 ‘In My Head’를 비롯, ‘voice’, ‘kimio’, ‘Just Please’, ‘Where you are’ 등 12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투어가 끝난 후 멤버들은 “9번의 공연을 진행하면서 인디활동 시절이 생각나기도 하고 함께해준 팬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 뿐이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씨엔블루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씨엔블루는 오는 3월 미국 LA에서 FT아일랜드와 최초 합동공연을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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