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천하그룹 진시황(이덕화) 회장의 손녀딸 백여치를 연기 중인 정려원이 반격을 노리고 있다.
27일 방송에서는 차기 회장 자리에 오른 모가비(김서형)에게 복수하기 위해 알코올 중독자 행세를 하며 회사 기밀을 빼내는 여치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 번만 일하게 해 달라며 무릎을 꿇고 모가비 앞에서 빌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의심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 갖은 실수를 벌이는 등 치밀한 작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정려원은 극중 거지 행색을 하거나 폐인 연기를 잘해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 여기에 진시황의 죽음이 인슐린 주사 때문이라는 사실까지 전해 들어 전의에 불타는 모습을 보였다.
정려원 측은 28일 “오늘 방송부터 여치의 반격이 시작된다”며 “극이 마지막을 향해 가면서 시청자들을 좀 더 집중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AGB닐슨 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전국 기준 시청률 18.8%를 기록했다. TNmS는 21%로 집계했다.
한편 정려원은 SBS를 통해 “‘초한지’ 덕분에 정말 많은 걸 배우면서 느끼고 있고, 남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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