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멘트]
2월 28일, MK스포츠가 전하는 일일 ‘핫토픽키워드 5’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리포트]
세바퀴 공식 사과
MBC 측이 흑인비하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28일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1월 21일 방송된 설 특집 방송 중 ‘가족 노래방’ 코너에서 출연자들이 만화 주인공을 패러디해 분장을 하고 춤추는 내용이 방송됐습니다. 그러나 일부 해외에서 이 방송을 보신 분들 중 불편을 느끼셨던 분이 계셔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세바퀴’는 개그우먼 이경실과 김지선이 만화 ‘둘리’의 마이콜 분장을 하고 노래를 불러 흑인을 우스꽝스럽게 묘사했다는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드림하이2 B급인생
‘드림하이2’ 기린예고 소년소녀들이 부른 ‘B급 인생’이 종일 화제입니다.
27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에서 전학을 갔던 해성이 기린예고로 돌아와 친구들과 다시 무대에 오르는 장면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학생들은 ‘비’를 주제로 한 경연에서 비의 또 다른 의미인 알파벳 ‘B’를 찾았습니다.
유진 역의 정진운과 해성 역의 강소라를 중심으로 한 학생팀은 알파벳 B에 대해 “A급 인생이 되고 싶은, 정상에 서고 싶은 우리는 비정상들”이라는 나름대로의 해석으로 공연을 펼쳤습니다.
무신 말 인형 사용
MBC 주말드라마 ‘무신’이 말 인형을 사용해 실소를 자아냈습니다.
지난 26일 MBC 주말드라마 ‘무신’에서 부상을 입은 김준이 월아를 위해 격구 경기에 참가하는 장면이 방송된 가운데 말 머리 인형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무신의 말 인형 사용이 특히 화제가 된 건 회당 5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가 알려지면서입니다.
최근 ‘무신’이 박진감 넘치는 격구대회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왔던 터라 더욱 아쉬움을 안겼습니다.
LG 김성현 체포
프로야구 승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LG트윈스 투수 김성현을 체포했습니다.
28일 오전 대구지검 강력부는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김성현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은 김성현 외에 박현준에 대해서도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프로야구의 경우 투수의 표시 나지 않은 작은 실수 등으로 조작이 쉽게 가능하다”고 설명하며 ‘첫 회 볼넷’ ‘이닝 언더오버’ ‘특정 투수의 초구 맞히기’ 등 방식으로 승부를 조작한 정황을 잡고 다른 가담선수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팔도 프로야구 스폰서
팔도가 ‘2012 시즌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로 확정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타이틀 명칭, 엠블럼 등 세부사항은 오는 3월12일 조인식을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팔도는 지난 2009년부터 ‘왕뚜껑 홈런존’을 운영하며 프로야구와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홈런존에 홈런볼이 떨어지면 지역구단과 연계해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었으며, 공식 스폰서가 된 올시즌에도 홈런존은 계속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MK스포츠 ‘핫토픽키워드 5’ 였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편집=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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