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유방(이범수 분)은 “조사가 끝났으니 그만 나가보라”는 검사의 말에 “이대로 끝낼 것이냐. 큰 거 하나 물어보지 않을 것이냐”고 운을 뗐다.
유방은 “상대는 대기업이다. 사심 없이 수사할 자신이 있느냐”고 눈치를 보고, 검사는 그의 제안을 덥석 문다.
검사는 수색영장을 들고 천하그룹으로 들이닥치고 이 사실을 알아 챈 모가비(김서형
유방의 팽성실업은 앞서 항우(정겨운 분)와 모가비의 음모에 의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 급기야는 천하그룹에 합병될 처지에 놓였고 유방은 배임 및 횡령죄로 검찰에서 소환됐다.
그들의 공격을 가까스로 막아낸 유방 측의 역습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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