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는 케이블채널 tvN 시추에이션 드라마 '21세기 가족'에서 오은미 역의 오승현과 수위 높은 로맨틱 애정행각을 벌였다.
극중 20살차 쇼킹 부부로 출연 중인 두 사람은 전직 최고의 스타로 인기를 얻은 이덕화가 아내와 사별한 후 10년간 자신의 팬클럽 회장직을 맡아온 열성팬 오승현의 청혼을 받아 재혼에 골인, 결혼 1년 차를 맞는 신혼부부로 닭살 돋는 연기를 선보인다.
시종일관 팔짱을 끼고 한시도 떨어져 있지 않는 무한 스킨십을 비롯해 젊은 아내를 공주아기씨 모시듯 하며 꽃중년다운 애교 신공을 보여줄 예정이다.
20년 만에 베드신을 선보인 이덕화는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베드신 장면이 있는데 가발을 벗어야 돼나, 말아야 돼나 고민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21세기 가족'은 2012년 대한민국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가족들의 리얼한 이야기를 시크하고 시니컬한 시선으로 스타일리시하게 풀어낸 시추에이션 드라마로 11일 오후 10시50분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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