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는 26일 오전 서울 엘타워에서 새 앨범 쇼케이스를 갖고 타이틀곡 ‘헤이 유’(Hey You)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씨엔블루는 최근 미국 LA 노키아 극장에서 FT아일랜드와 합동공연 소감을 전하며 “본 조비, 애릭 클립튼 같은 존경하는 뮤지션들이 섰던 무대에 섰다는 것 만으로도 꿈만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K-팝 열풍에으로) 운도 좋고 시기도 잘 맞은 까닭인 것 같다”며 “내 꿈은 내 음악으로, 내 실력으로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하는 것이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씨엔블루는 FT아일랜드 지난 3월 LA노키아 공연장에서 첫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약 5천여 관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또 씨엔블루는지난 2월 해외밴드로는 41년 만에 오리콘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씨엔블루의 신곡 ‘헤이 유’는 경쾌한 셔플리듬에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노랫말을 담고 있는 노래다. 김도훈, 이상호가 공동 작곡하고 한성호가 작사를 맡았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헤이유'를 비롯해 일본 메이저 데뷔곡 '인 마이 헤드'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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