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언니 보애(유지인 분)와 함께 옷가게를 운영하는 순애는 속이 더부룩함을 느낀다. 순애가 계속 헛구역질을 하자 걱정이 된 보애는 손님에게 옷을 권유하다 말고 순애에게 달려간다.
순애는 “시고 상큼한 거 없냐.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하다”며 “꿈자리부터 뒤숭숭하더라니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불편함을 토로한다.
순애는 꿈에 대해 묻는 보해에게 “어떤 사람이 엄청 큰 수박을 던졌다. 그 바람에 뒤로 자빠졌다”고 이야기한다.
순애의 말을 들은 손님은 “늦둥이 보려는 거 아니냐. 그 꿈 딱 태몽이다. 신거 당기는 것도 그렇고...”라며 임신 가능성을 언급한다. 놀란 순애는 “처녀보고 못하는 소리가 없다”고 화를 낸다.
하지만 무엇인가 걸리는 보애는 “
순애는 어이없다는 듯 “나 그렇게 헤픈 여자 아니다”고 반박한다. 하지만 순애는 또 다시 시작된 헛구역질 때문에 황급히 화장실로 발걸음을 옮겨 임신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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