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왕 재강(이성민 분) 현주(이연경 분) 부부의 죽음은 사고사로 종결되고, 규태는 본의 아니게 자신이 부부의 죽음에 일조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 받는다.
부부를 암살한 클럽M 회장 봉구는 규태에게 전화를 건다. 그는 “어떻게.. 왕에게는 갔다 오셨어요? 지금쯤 왕한테 가서 관두겠다 말 했겠네, 그렇죠?”라며 비아냥거린다. 규태는 놀라 말문이 막힌다.
봉구는 이어 “핵심이 뭔지 다 알면서... 우리한테 뇌물 받고 정보 쏜 거 말이야”라고 규태를 자극한다. 앞서 규태는 기부협회 측에서 보내온 1억5000여만원의 비틀즈 앨범이 봉구의 뇌물이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그러면서 봉구는 “지금 규태 씨한테 뭐라 하는 게 아닙니다. 저도 알고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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