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보코'는 하예나, 지세희, 유성은, 손승연 등 여성 참가자들 강세 속에 남자 참가자들이 매주 탈락위기서 간신히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일 세미 파이널 진출 티켓을 두고 25% 확률에 도전하는 백지영, 리쌍 길 코치 팀 참가자들의 사전선호도 현재 1위는 유성은, 하예나로 역시 여성들이다. 심지어 이들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참가자마저 강미진, 우혜미로 여자 참가자들이다.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여자에 비해 유독 남자 참가자들에게 관대하다는 편견이 이번 'K-팝스타'와 '엠보코'에서 뒤집어지고 있는 것. 실제로 '슈퍼스타K' 우승자들, 서인국, 허각, 울랄라세션, '위대한탄생' 우승자 백청강 구자명 등은 모두 남자였다.
이런 예상치 못한 결과에 대해 엠넷 보이스 코리아 측은 “하지만 엠넷 보이스 코리아도 어디까지도 일반인 오디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반전은 늘 존재한다”며 “지난 라이브쇼서 탈락이 가장 유력했던 지세희가 단 한 번 무대로 반전에 성공해 현재는 강타 팀의 강력한 우승 후보자가 됐던 것처럼, 예상치 못한 누군가 드라마틱한 반전으로 또 한 번 꾀할 수도 있다. 오디션은 마지막까지도 긴장을 늦추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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