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은 tvN '현장토크쇼 TAXI' 녹화에 출연, "연애결혼 했는데 다들 정략결혼으로 오해하더라"고 말했다.
송일국은 지난 2008년 3월 부산지법 판사 정모 씨와 결혼했다. 최근 결혼 4년 만에 얻은 아들 세쌍둥이 이야기와 행복한 결혼생활에 대해 소개하던 도중, 아내와의 사랑이 일각의 오해를 받는 안타까운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녹화에서 송일국은 "나는 아내와 연애결혼 했는데 다들 정략결혼한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며 아내에게 첫눈에 반한 소개팅 일화는 물론, 눈물의 프러포즈까지 다양한 러브스토리를 소개했다.
또 송일국은 작품 속 강인한 캐릭터 때문에 생긴 터프한 이미지에 대한 선입견도 깨뜨리며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실제로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연맹의 부회장을 맡고 있을 정도로 건강미를 자랑하는 송일국이지만 직접 인테리어를 꾸민다고. 송일국은 "“테이블 웨어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밖에 송일국은 대(大) 배우 김을동의 아들이라는 후광으로 하루아침에 스타가 됐다는 오해와 무명 시절 경험담을 공개했다. 방송은 1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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