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가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성지 ‘우먼센스’는 단독으로 “나훈아가 극비리에 이혼 및 재산 분할 소송 중이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우먼센스’ 따르면 이혼 소송은 미국에 거주 중인 나훈아의 아내 정수경이 먼저 제기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은 지난 해 8월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진행중이다. 두 사람이 이혼에 쉽게 합의 점을 찾지 못하는 이유는 재산 분할 문제가 아니라 이혼 여부 자체에 있다. 물론 그 이면에 재산 문제가 개입돼 있을지도 모르지만 표면적으로는 한 쪽은 이혼을 원하고 다른 한 쪽은 이혼을 반대하는 상황”이라고 정리했습니다.
정 씨의 지인은 “나훈아는 지금까지 잘 참고 살아왔는데 이제 와서 새삼스레 이혼을 운운하냐며 지금과 같은 형태로 부부관계를 유지하며 살자는 입장”이라고 밝혔습
나훈아는 열네 살 연하의 후배 가수 정수경과 85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1남 1녀의 자녀가 있습니다.
한편, 나훈아는 73년 배우 고은아의 사촌 이숙희씨와 결혼했으나 2년 후 이혼했고 76년 당대 최고 여배우 김지미와 두 번째로 결혼식을 올렸지만 결혼 6년 만인 82년 결별을 한 적이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