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는 영화 ‘차형사’(제작 영화사 홍)에서 기존 이미지를 버리고 ‘허당’ 패션 디자이너를 연기했다. 화려한 외모와 남다른 디자인 감각을 지녔지만 어딘지 모르게 2%부족한 인물이다.
‘차형사’는 ‘D라인’의 몸이지만 항상 범인 검거에 매달리는 집념의 형사(강지환)가 사건 해결을 위해 패션모델로 위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코미디 영화. 성유리는 하필이면 자신의 첫 런웨이 무대에 이 형사를 모델로 세워야 하는 임무를 떠안으며 좌충우돌한다.
모델을 체중 감량시키고 스타일 개조까지 해내야 하는 디자이너로 완벽 변신한 성유리는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드라마 ‘
강지환과 영화 ‘7급 공무원’을 함께 한 신태라 감독의 신작이다. 5월말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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