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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충격! "父, 경기 보다가 심장마비 사망"

기사입력 2012-06-07 10:38 l 최종수정 2012-06-07 11:10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아버지가 돌아가신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김동성은 6일 한 프로그램에서 “1997년 국가대표 선발전 때 아버지가 내 시합을 보시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져 돌아가셨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동성은 “그 때 당시엔 안 울었다. 다음날 경기를 안 뛰면 발탁이 안 되는 상황이었는데 어머니가 출전하라고 했다”며 “그 말을 듣고 출전해 우승까지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눈물을

흘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김동성은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현실감이 없었다”며 “산소호흡기 떼는 순간 손 한번 잡아드릴 걸 하는게 지금 내 소원이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런 사연이 있는 줄 몰랐다”, “아버지가 뿌듯해하시겠어요”, “김동성 힘내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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