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미숙이 7월 10일 오후 서초경찰서에 출두해 고소인 조사를 받는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전 소속사 대표 김종승과 이를 보도한 MBC 이상호 기자, 민영통신사 뉴시스의 유상우 기자 등을 상대로 명예훼손에 대해 민사소송과 형사 고소에 따른 고소인 조사입니다.
이미숙의 한 측근은 "변호인 조사로 대신할 수도 있었지만 피해 당사자가 직접 출두해 피해사실을 진술하겠다는 게 이미숙의 뜻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소송에 임하는 이미숙의 입장은 강경하다“며 ”여배우와 어머니로서 철저히 파괴된 명예를 되찾겠다는 게 이미숙의 생각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소송 사실이 알려지자 피고소인 및 피고발인인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진실을 말한 대가가 10억 원이라면 제 심장을 꺼내 팔아서라도 갚겠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또한 함께 피소된 유상우 기자는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미숙한테 소송을
한편 언론취재가 이루어진다면 "이미숙의 간단한 입장 표명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