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하 “박진영 스크린 데뷔, 90점 이상” 호평

연기 잘하는 배우 가운데 한 명인 배우 조성하가 스크린 데뷔에 나선 JYP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의 연기를 호평했다.
조성하는 11일 오후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오백만불의 사나이’(제작 하리마오 픽처스·감독 김익로) 언론시사회에서 “배우로서의 박진영을 평가하자면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박진영이 맡은 역할을 해낸 부분의 점수라면 충분히 90점 이상 받을 자격된다고 생각한다”며 “충분히 나름대로 진지하게 많은 신을 접근했다”고 회상했다.
조성하는 “그만큼 이 역할을 해내려고 근성을 보였다”며 “마지막까지 포기 안한 것에 점수를 후하게 주고 싶다”고 말했다.
‘오백만불의 사나이’는 로비 자금 500만 달러를 빼돌리려고 자신을 죽이려고 한 한 상무(조성하)의 음모를 알게 된 대기업 부장 최영인(박진영)의 생존 코믹 추격극이다. 19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팽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