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펼치는 극비 프로젝트를 그린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4년 동안 몇 차례 제작 시도를 했다가 무산돼 영원히 제작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많은 관객들의 열망에 힘입어 지난 19일 첫 촬영을 했다. 조직폭력배로 나오는 진구와 국가대표 사격선수 한혜진 등이 첫 촬영부터 열연해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는 전언이다.
‘26년’은 영화 촬영이 진행되는 과정과 관련된 소식, 관객들의 응원 메시지를 영화 홈페이지와 공식 트위터(@movie26years)와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movie26years)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전국 6대 도시에서 열릴 시사회권과 특별포스터, 소장용 DVD 등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2만원권, 5만원권, 29만원 특별권으로 분류된 제작두레도 계속된다.
제작사 측은 25일 “이경영, 배수빈, 임슬옹, 장광 등이 본격 합류해 9월까지 촬영을 마친 후 올해 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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