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지난 27일 방송된 SBS ‘고쇼’에 출연, 콘서트장에서 콘돔을 뿌린다는 오보가 나온 배경을 소개했다.
MC 윤종신이 싸이를 소개하며 “공연 횟수 연간 100회, 김장훈-싸이 콘서트 37만 관객 동원, ‘공연의 신’이다”고 말하자 싸이는 “이런 멘트들이 오해를 부른다”고 답했다.
싸이는 “첫회만 공연 미성년자 관람 불과를 했다. 20~30대를 끌어들이기 위해 첫 회 공연 제목부터 ‘올나잇스탠드’ 였다”고 말했다.
싸이는 “올 나잇이 주는 이미지 때문인지 기사 오보도 많이 났다. 콘돔을 뿌린다고 하더라”며 “아무 근거도 없는 이야기인데 기사 나가자 나머지 잔여 좌석이 싹 매진됐다”고 털어놨다.
이후 싸이는 미성년자 관람 불가 공연을 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MC 고현정은 “왠지 지금까지도 싸이 공연은 미성년자 관람불가였던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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