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둑들’은 전날 하루동안 전국 1040개 상영관에서 32만4855명이 봤다. 6일 하루동안에는 38만7954명이 관람했다.
평일 관객 50만명, 주말 관객 70만명에 육박하던 영화가 개봉 3주차가 되면서 관객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 하지만 30만명도 높은 수치다. 평일 관람객은 10만~20만명이 보통.
때문에 ‘해운대’ 이후 3년 만에 국내 영화계에서 1000만 관객 돌파 영화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30만명 이상을 유지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도둑들’은 3일 만에 관객 100만명을 동원하더니, 4일째 200만명, 10일째 500만명, 11일째 600만명을 넘었다. 개봉 13일 만에 올해 개봉 최고 흥행작 ‘어벤져스’(706만명)를 제치고 누적관객 72
‘나는 왕이로소이다’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알투비: 리턴투 베이스’ 등 관심 영화들이 속속 개봉 예정이지만 당분간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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