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나가수2’에 출연한 변진섭은 지금까지 꾸준히 ‘나가수2’ 출연 섭외를 고사해왔던 이유에 대해 “나가수 남의 노래를 하는게 부담스러웠다. 원곡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부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나가수2’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데뷔 하고 25주년인데 내 노래 역사에 뭔가 남기고 싶었다”며 “‘나가수2’ 출연하면 딱 들어맞는 것 같다. 신인의 자세로 잘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변진섭은 지난해 ‘시즌1’ 당시, 제작진으로부터 수차례 출연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는 그는 지난 1년간 컴백 준비를 해오다 최근 ‘나가수2’ 합류 의사를 밝혔고 8월의 새 가수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한편, 변진섭은 ‘너에게로 또다시’, ‘새들처럼’, ‘희망사항’ 등 히트곡을 보유했으며 1989년, 1990년 골든디스크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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