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이 가수 김장훈의 8·15 독도 수영 횡단 소식을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14일(미국 시간) CNN은 “한국 유명 가수 김장훈이 동해 또는 일본해에 있는 바위섬(독도)으로 헤엄쳐 외교적 분쟁(diplomatic row)으로 들어갔다”며 8·15 독도 수영 횡단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어 “독도에 가면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표현은 하지 않겠다. 당연히 우리 땅이니까 그런 말은 무의미하다”는 김장훈의 말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 소식을 전하며 일본이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항의하는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성의 입장도 함께 실었습니다.
CNN은 “일본이 오랫동안 이 섬이 자국 영토라고 강변하고 있지만 한국은 1945년 광복과 함께 모든 영토를 반환받았다고 말한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기사 말미에 “독도 소유권에 대한 논쟁이 런던 올림픽 축구에까지 옮겨가 일본의 요구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독도는 우리 땅' 이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승리를 자축한 한국 대표 팀 박종우의 동메달 수여를 보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독도 릴레이는 광복절을 기념해 김장훈과 배우 송일국, 서경덕 교수, 피
이들은 경북 울진에서 출발해 독도까지 220km를 릴레이로 헤엄쳐 15일 오전 7시 30분쯤 한체대 학생 정찬혁, 이세훈을 마지막 주자로 독도에 입도하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사진= CNN 보도 화면 캡처]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