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엘은 패션 매거진 '엘르 걸'을 통해 청순한 소녀의 모습으로 무대에 오르던 평소와 달리 흐트러진 머리, 데님 셔츠와 레이스 스커트를 레이어드한 룩으로 변신, 내추럴하면서도 당돌한 눈빛이 돋보이는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데뷔 후 마주친 스타 중 가장 설레던 이를 묻는 질문에 주니엘은 선배 가수인 보아를 꼽았다. 주니엘은 "CD를 전달하기 위해 대기실 문 앞에서 기다릴 때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고 당시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향기가 좋은 보디 용품을 모으는 것이 취미라는 마냥 소녀다운 스무살 주니엘이지만, 음악에 대한 질문에는 당당했다. 주니엘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스스로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노래로 만들고 싶다"며 "평생 음악을 하면서 최고의 싱어송라이터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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