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의 아랑, 신민아가 사또, 이준기의 뺨을 쳤다.
28일 제작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은오(이준기 분)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다급하게 아랑(신민아 분)의 치마를 들췄고, 이내 아랑으로부터 힘차게 뼘을 얻어맞았다. 그대로 굳어버린 은오의 표정이 일품이다.
“간이 배 밖에 나온 도령”이라며 은오를 타박하는 아랑과, 아랑의 맨다리를 보고 오히려 더 당황한 은오의 코믹한 모습이 담긴 해당 장면은 29일 방송되는 ‘아랑사또전’ 5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또 은오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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