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퀸’ 안내상 “김유정 연기, 성인연기자 지도하는 듯”

배우 안내상이 명품 아역 김유정과의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안내상은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극본 손영목/연출 백호민)에서 해주(김유정 분)의 양아버지 홍철 역으로 김유정과 부녀지간을 연기하고 있다.
최근 울산 방어동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친 안내상은 “촬영장 분위기도 너무 좋고 드라마도 애정이 가는 만큼 먼저 떠나기가 싫다”며 아쉬워했다. .
자신의 의붓 딸 역할을 맡은 김유정에 대해 안내상은 “하나를 얘기하면 그 이상의 결과물이 나오는 연기자”라며 크게 칭찬했다.
특히 김유정이 실제 자신의 딸과 나이가 같다고 밝힌 안내상은 “어리지만 가끔은 성인 연기자들을 지도하듯 연기한다”며 김유정의 연기력을 호평했다.
안내상은 “아우라(후광)가 느껴지는 연기자”라며 “연기 호흡도 참 잘 맞았고 촬영장에서도 참 친근한 사이”라고 친분을 과시했다.
한편 지난 방송분에서 홍철이 어린 해주를 양딸로 받아들이는 장면이 공개됐고, 홍철 역시 금희(양미경 분)가 해주의 친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만큼 홍철의 죽음이 극 전반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