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는 지난 8월 22일 일본 정규앨범 ‘인 더 네임 오브 러브(in The Name Of Love)‘를 발표했다. 지난 5월 30일 일본에서 첫 데뷔 싱글 '아이와 후카쿠'를 발표했던 카이는 이번 정규앨범을 통해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병행하겠다는 각오다. 당시 도쿄 에비스의 액트 스퀘어(Act square)에서 음반 발매 프로모션에서 카이는 "한국과 일본을 오고 가면서 활약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소망과 함께 "음악을 통해 일본에 올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자주 찾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카이는 국내에서도 새로운 싱글을 발표한다. 국내 발매 새 싱글 ‘울게하소서’는 히트메이커 윤일상이 카이를 위해 쓴 곡으로 헨델의 곡 울게하소서(Lascia Ch'io Pianga)를 모티브 삼아 만들었다. 연인과 헤어진 후 느끼는 그리움과 안타까움을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담아내고 있다. 특히 간주 부분과 아웃트로 부분에서 들을 수 있는 카이의 묵직한 성악 발성은 이 곡의 전체를 통틀어 가장 인상적이고 매력적인 부분으로 카이의 진정한 매력과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와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의 주인공을 맡아 가창력과 연기실력을 검증받은 카이는 지난 24일부터는 브로드웨이 초연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에 출연, 뮤지컬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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