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김범이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출연 제의를 받았다. 출연이 확정된 건 아니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그들이 사는 세상’의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가 다시 의기투합 한 작품으로 앞서 조인성, 송혜교의 출연 소식으로 방송가를 뜨겁게 달궜다.
김범이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출연을 확정한다면 올해 초 JTBC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이후 약 1년여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셈이 된다. 김범이 합세할 경우 작품은 한류드라마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일본 드라마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내년 초 K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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