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가족’은 고정간첩이 남한에서 가족을 형성해 살아가게 되면서 북의 지령을 따르지도 않게 되는 등 사상 변화로 혼란스러워하는 이야기를 담을 영화. ‘피에타’로 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제작하는 작품이다.
김유미는 이 영화를 통해 2007년 영화 ‘리턴’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국내외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고 있는 ‘피에타’ 여주인공 조민수의 뒤를 이을지 주목된다.
김유미를 비롯해 정우, 손병호, 강은진 등이 힘을 실었다.
지난주부터 촬영에 들어간 영화는 11월1일 촬영 종료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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