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MBC에 따르면 임수정은 소극장 공연으로 인해 자리를 비우게 된 성시경을 대신해 24일부터 일주일간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를 진행한다.
제작진은 성시경을 대신할 DJ를 물색하던 중 지난 5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개봉 당시 ‘음악도시’ 초대석 ‘음도 영빈관’ 코너에 출연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임수정에게 DJ를 제안했다.
당시 임수정은 차분한 목소리와 조리 있는 언변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평소 라디오 프로그램을 즐겨 듣던 임수정은 특별 DJ 제안을 수락한 후 현재 방송을 준비 중이다.
MBC라디오 관계자는 “배우 임수정만의 매력적인 목소리 톤과 차분한 진행이 ‘음악도시’ 청취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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