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SBS플러스를 통해 지난 22일부터 방송된 ‘풀하우스 TAKE 2’(극본 박영숙, 연출 김진영·남기훈)는 29일부터 일본 지상파 TBS를 통해서도 볼 수 있게 됐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개국이 합작해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드라마 시작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2년 동안의 기획 기간을 거쳐 만들어진 탄탄한 스토리와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사전 제작을 마친 드라마는 보기 드문 웰메이드 작품”이라며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 3국의 풍광을 담은 이국적인 영상이 시청자들을 몰입시키고 있다. 첫 방송부터 심상찮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만족해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 중국 등에서 ‘풀하우스2’를 기대해줬던 팬들에게 보답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풀하우스 TAKE 2’는 원수연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풀하우스’의 두 번째 이야기다. 극중 패션디자이너 지망생 장만옥(황정음)이 톱 아이돌 스타 이태익(노민우)의 코디네이터로 위장 취업하면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장만옥과 이태익, 그리고 같은 팀 멤버 원강휘(박기웅)가 삼각관계를 형성하면서 유쾌한 로맨스를 그린다.
SBS PLUS에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12시 30분에 방송된다. 오후 5시에 재방송이, 금요일에는 한 주간의 방송을 총 정리한 특별편이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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