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극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가 광고 완판을 기록하며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첫 방송에서 6.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AGB닐슨 기준), 2회에서 0.8%P 상승해 7.3%를 올렸지만 여전히 한 자릿수 시청률을 면치 못하는 상황. 하지만 방송 2회 만에 8억 5,000만원에 육박하는 강고 수익을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72분물인 ‘드라마의 제왕’은 회당 36개의 광고를 판매할 수 있다. 회당 약 4억 2,000만원씩 광고 수익을 올리는 셈. 결국 ‘드라마의 제왕’은 방송 첫 주 만에 8억 5,000만원에 육박하는 광고 수익을 올려 SBS 효자 드라마로 등극했다.
화제 몰이에는 일찌감치 성공한 ‘드라마의 제왕’이 일정한 시청률만 유지한다면 연이은 광고 완판 행렬을 기대할만하다.
한편, ‘드라마의 제왕’은 전작 ‘베토벤 바이러스’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김명민의 안방 복귀작. ‘시청률 지상주의’ 앤서니김(김명민)과 명품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열정의 작가 이고은(정려원)이 펼치는 이야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