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만원대 고소영 슈즈, 방송 28분 만에 완판…11억 매출

배우 고소영(40)이 CJ오쇼핑을 통해 판매한 이탈리아 슈즈 브랜드 ‘아쉬(ASH)’의 ‘고소영 한정판 슈즈’가 방송 28분 만에 매진됐다.
CJ오쇼핑은 “지난 10일 론칭한 ‘ASH+So Young(아쉬플러스소영)’ 상품 3000켤레, 총 11억원어치가 완판됐다”며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30만원대 후반의 고가 슈즈 제품이 매진된 건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쉬플러스소영(ASH+So Young)’이라고 이름붙인 이 신발의 가격은 각각 39만8000원과 37만8000원이다.
아쉬 본사에서 고소영을 위해 특별 제작된 한정판 슈즈는 고소영의 취향을 반영해 기존 제품에 나비 문양을 새겨넣은 게 특징이다. 웨지힐 스니커즈로 유명한 아쉬는 고소영이 아쉬 스니커즈를 신은 사진이 언론에 노출되면서 국내에서도 유명세를 탔다.
CJ오쇼핑은 최근 고소영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했다. 고소영은 CJ오쇼핑 트렌드 사업부문을 관할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면서 해외 브랜드 소싱과 트렌드 상품 기획 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