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유민과 아내 이명천씨가 혼전임신과 관련된 비화를 공개했습니다.
13일 방송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노유민은 연애시절 양가 부모님의 반대가 심해 혼전임신을 계획했다고 깜짝 고백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노유민은 “양쪽 부모님이 결혼을 다 반대해서 아내와 합의하에 사고를 치자고 했다. 그렇게 아이를 가졌다”며 “임신 5~6개월 후에 말씀드리기로 약속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임신 소식을 들은 장모님이 펑펑 우시며 “오래 만났는데 아이가 안 생겨서 문제 있는지 알았다면서 좋아하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함께 출연한 노유민의 장모는 “첫 애를 가졌다는데 태아가 들을까 말은 못하고 울기만 했다”며 “임신 소식은 기뻤으나, 딸이 내가 반대한 사람(노유민)과 사고를 쳐 속상해서 울었다”고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한편 노유민은 6살 연상의 아내 이명천씨와 지난 2011년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슬하에 2녀를 두고 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