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은 12월 개봉하는 영화 ‘레미제라블’ 홍보차 한국을 방문, 26일 오후 2시 리츠 칼튼 호텔에서 프로듀서 카메론 맥킨토시와 함께 기자회견을 연다. 레드카펫 행사 등을 통해서도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레미제라블’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Victor-Marie Hugo)의 원작 소설(1862)을 바탕으로 한 작품. 휴 잭맨이 주인공 장발장 역을 맡았다.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한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휴 잭맨, 앤 해서웨이, 러셀 크로우, 아만다 사이프리드, 에디 레드메인, 헬레나 본햄 카터 등이 출연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다.
앞서 친한파 할리우드 배우인 휴 잭맨은 2006년과 2009년 내한해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한국 축구 국가대표 팀을 응원했으며 서울시 홍보 대사로도 활동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카메론 맥킨토시는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는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 ‘캣츠’, ‘미스 사이공’을 프로듀스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