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내 딸 서영이’는 40.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해 자체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희진(정선우 역)이 이보영(이서영 역)을 둘러싼 모든 비밀을 밝혀냈다. 서영과 상우(박해진 분)가 남다른 관계임을 눈치 채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선우는 서영이 병원으로 보냈다는 홍삼을 상우가 별다른 의심 없이 받는 모습을 보고 서로 아는 사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이에 그녀는 돌아가는 차 안에서 김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그 둘의 관계를 조사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서영과 상우가 쌍둥이라는 사실을 보고받고 충격에 휩싸였다.
선우는 퇴근하는 상우를 몰래 지켜보다 그가 앞에 걸어가던 아버지 삼재(천호진 분)를 부르며 함께 집으로 들어가자 의아해했는데, 결국 대문에 ‘이상우’라고 써있는 문패를 직접 확인하면서 그 동안 고아로 알고 있었던 서영에게 숨겨놓은 가족이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선우가 서영의 비밀을 알게 되어 앞으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궁금하다”, “캐릭터들의 갈등이 커지면서 점점 긴장감이 높아진다”, “비밀을 밝혀냈으니 이제 악녀본색을 조금씩 드러낼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아들 녀석들’은 5.5%를, SBS ‘내 사랑 나비부인’은 11.8%를 각각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