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불편한 진실’에서는 김기리 김지민이 검사 선후배로 등장했다.
김기리는 김지민을 바라보며 “평소 친한 선배였던 김지민이 김기리 앞에서 지나치게 사랑스런 모습으로 잠들어 설레게 했기에 평생 김기리에게 구속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민은 “이의 있다. 마음이 흔들렸단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증거를 요구했다. 김기리는 “증거 하나. 피고 김지민을 볼 때마다 떨리는 내 심장. 증거 둘. 너만 보고 키스하고 싶은 내 입술”이라며 증거를 댔다.
그러자 김지민은 “그건 일방과실이다”며 김기리의 볼에 뽀뽀를 하고 “이렇게 하면 쌍방과실이다. 이
볼 뽀뽀를 받은 김기리는 “김지민 검사님 절 체포해 주세요”라며 말해 시기와 질투의 야유를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사랑할 것 같아요” “두분 잘 어울리시는데 2013년에 한 번 만나보시는 건?” “상황극 같지 않고 너무 자연스러운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