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조성민 전 두산 코치의의 두 자녀 환희,준희 남매가 아빠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습니다.
지난 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오후 5시부터 치러진 故 조성민의 입관식에서 딸 준희가 “아빠 잘 가. 좋은 곳에서 엄마 만나”라고 담담하게 전했습니다. 환희 역시 아빠에게 ‘안녕’을 고했습니다.
이날 입관식은 환희,준희 남매와 조 전 코치의 부모, 친누나 조성미 씨 등 일가친척들과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0여분간 진행됐습니다. 특히 입관식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환희,준희 남매는 눈물을 보이지 않아 보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습니다.
빈소에서
환희는 고모와 함께 상주 역할을 하다 이날 밤 늦게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故조성민은 지난 6일 새벽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여자친구 A씨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