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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 솔직고백 "물 좋은 초등학교 근처로 이사 다닌다"…왜?

기사입력 2013-01-11 11:17 l 최종수정 2013-01-11 11:18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아이들 생각해서 물 좋은 초등학교 근처로 이사 다닌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는 12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에서 전수경은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좋은 남자친구들을 많이 사귀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사 다닌다”며 “어릴 때부터 물 좋은 곳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이를 낳기 전에는 내가 일하기 편한 곳, 예를 들어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 전당에서 가까운 적당한 곳으로 선택했지만 초등학교 동창 중에 결혼 후보감이 꽤 많더라. 그래서 딸 아이를 낳고부터는 남자를 잘 선택할 수 있도록 또래 남자 아이들의 물이 좋은 동네로 고른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에 안선영은 “우리 엄마가 나를 물 좋은 곳에 안 데리고 다녀서 내가 아직 시집을

못 갔다 보다”고 재치있게 받아넘기며 한탄했습니다.

한편, MBN 속풀이쇼 ‘동치미’ 오는 12일 밤 11시 방송에서 ‘여보, 우리 이사가야 돼?’ 이라는 이색주제로 5인 5색 동치미마담들의 화끈한 설전이 펼쳐집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뮤지컬 배우 전수경과 윤영미가 새로운 동치미마담으로 합류해 솔직 담백한 토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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