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청북도 제천에서 진행된 ‘가시꽃’ 촬영장에서는 SUV 차량 한대가 절벽 아래로 굴러내렸다. 극중 세미(강신영)를 범하려던 혁민(강경준)이 세미가 실족사 하자 사체를 유기하기 위해 세미의 아버지 전씨(강신일)와 함께 차에 싣고 절벽으로 밀어버린 것.
바위들이 겹겹이 쌓인 절벽에서 엄청난 속도로 떨어지던 차량은 수차례 구르기를 반복, 완전히 파손돼 실제 차량을 밀었던 강경준과 이원석은 그 처참함에 크게 놀랐다는 후문.
‘가시꽃’ 제작사 측은 “각 장면들을 찍는 과정이 쉽지 않고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장면”이라면서 “극중 세미의 상황을 시청자들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박.. 본방사수!” “가시꽃 괜찮다” “블록버스터급은 아니고.. 흥미진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시꽃’은 순수한 영혼을 가진 한 여자가 자신의 행복을 짓밟힌 후 복수의 화신이 된다는 스토리를 지닌 작품이다. 내달 4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정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