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국의 아내 최경수 씨는 20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풍류를 즐기는 남편에 대해 알고 있었냐”는 MC의 질문에 “술을 좋아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인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
최경수 씨는 “결혼 초부터 그런 김한국에게 한 번도 잔소리를 안 했다. 잔소리하는 것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해 혼자 푸는 스타일이었다”며 “남편은 결혼 초 일주일에 이틀은 외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한국은 “일년에 두 번이었다. 아이 깰까봐 안 들어온 거다. 사실 어디 다른 곳에서 자는 게 아니라 밤을 새고 오는 것이었다. 주로 상갓집이나 술자리 등이었다”고 해명했다.
최경수 씨는 “그때는 시부모님과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보니 신경 쓰이지 않았다. 술을 많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태화 정훈희 부부가 출연해 불화설에 대해 해명하며 “서로를 배려하며 각자 하는 일을 존중하기 위해 각방을 쓰고 있지만 부부사이가 안 좋을 일은 없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