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지 우먼센스는 3월호를 통해 김C부부가 3년 째 별거 중이며 곧 이혼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C가 2010년 10월부터 약 1년 3개월간 독일 유학 기간 동안 삶의 터닝포인트를 맞으며 부부 관계에도 변화가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C는 지난 해 10월께 4년 만에 발매되는 뜨거운감자 정규 앨범과 11월 공연과 관련한 매체 인터뷰 자리를 가졌다. 당시 김C는 긴 시간 해외 체류에 대해 가족들의 반응을 묻자 “난 원래 그런 사람이었으니까”라는 말로 아내가 전적으로 자신의 해외체류를 이해를 해줬다는 뉘앙스로 답했다.
외롭거나 가족이 보고 싶지는 않았냐는 질문에는 “외로움은 인간 본연의 감성이다. 어디 가 있어도 외롭다. 외로움은 사실 제일 빠르고 쉽게 느낄 수 있는 감성인 것 같다. ‘이건 싸구려 감정이다 빠져들지 말자’를 되뇌었다. 내가 독하다고 해야하나”라고 설명했다. 김C는 "가족과도 거의 연락을 안하고 지냈다"고 밝혔다.
한편 김C는 7년간 열애 끝에 2000년 현재 아내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1녀가 있다. 현재 김C 소속사 다음기획은 김C의 이혼 및 별거 관련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