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이진 아나운서가 3월의 신부가 됩니다.
이진 아나운서는 3월 10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아나운서는 MBC 아나운서 공식 웹진 ‘언어운사’를 통해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사실은 아직 실감이 잘 안 난다”며 결혼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만날수록 의지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결혼이나 가정에 대한 본인의 생각이 뚜렷한 점에 끌렸다”며 비교적 27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예비신랑에 대해서는 “자상하고 참 생각이 깊은 사람이다. 배려심이 많아서 제가 좋아하는 것, 관심 있는 부분에 대해서 세심하게 잘 챙겨준다. 하는 일에 대해서 늘 응원해주고 최대한 방송은 다 챙겨 보고 모니터링 해주려고 하는 모습도 고맙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 아나운서는 “결혼을 준비하면서 이제는 내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에도 더 많이 관심을 갖고, 챙겨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또 다른 역할이 생겼으니 세상을 보는 눈도 많이 달라질 것 같다”며 “결혼 후에는 더 성숙한 모습으로 방송을 하는 아나운서 이진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축하드려요”, “27
한편, 이진 아나운서는 2010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라디오 ‘굿모닝 FM’과 ‘스포츠 매거진’등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습니다. 현재는 주말 ‘뉴스데스크’에 이어지는 스포츠 뉴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