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 화백은 25일 오후 1시 20분 즈음 노환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이다.
이민정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평소 민정 씨가 할아버지를 무척 따르고 좋아했는데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최근 광고 촬영차 미국에 다녀온 이민정은 미국 체류 당시 이병헌과 라스베이거스에서 목격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민정 씨는 스케줄상 미국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귀국했던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박 화백은 대한민국예술원 원로회원이자 해방 후 한국화 1세대로 불리는 저명한 화백으로, 1946년 서울대 미술학부에 입학해 한국화를 전공했다. 1955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대통령상(작품명 ‘선소운’)을 받기도 했다.
이화여대, 서울대 미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를 제자로 뒀다. 발인은 27일 오전 9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