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민가수 리솽장(李雙江·74)의 아들이 집단 성폭행 사건에 연루돼 논란을 낳고 있다.
24일 다수의 중화권 언론매체 보도에 따르면 리솽장 아들 17세 리톈이(李天一)는 지난 18일 한 여성과 술을 마신 후 다른 남자 4명과 함께 호텔로 끌고 가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피해 여성이 “리(李)라는 남성과 함께 술을 마신 뒤 호텔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라고 신고하면서 조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도 리톈이는 2011년 9월 무면허로 BMW 승용차를 몰고 가다 앞의 차량과 시비가 붙어 피해자 부부를 폭행하는 등 사회적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경
한편 그의 부친인 리솽장은 중국의 국민가수로 줄곧 높은 인기를 누려온 인민해방군 소속 군인가수다. 그는 16세 어린 가수 출신의 부인과 결혼, 57세에 아들을 얻으며 지나친 아들 사랑으로 유명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