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라띠마’는 3월6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15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 개막작 공식 초청뿐만 아니라 공식 경쟁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유지태는 영화제 기간 동안 프랑스 도빌에 머물며 주요 공식 행사와 무대인사에 참석해 관객들을 만난다.
‘마이 라띠마’는 가진 것도 기댈 곳도 없이 세상에 홀로 버려진 남자 수영(배수빈)과 돌아갈 곳도 머무를 곳도 없이 세상에 고립된 여자 마이 라띠마(박지수)가 절망의 끝에서 만나 희망과 배신의 변주곡을 그렸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된 영화는 해외 영화제의 러브콜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도빌 아시아 영화제는 다수의 한국 영화를 소개하고 시상해 온 프랑스의 대표적인 아시아 영화제다. 그간 ‘똥파리’, ‘파주’, ‘무산일기’ ‘달콤한 인생’, ‘추격자’ 등의 국내 작품들을 초청한 바 있다.
올해 영화제에는 ‘마이 라띠마’를 비롯해 ‘피에타’, ‘도둑들’의 상영도 이어질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