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은 앳스타일(@star1) 3월호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스무 살이 되니까 결혼이 굉장히 가까운 미래의 일로 생각된다"며 "요즘 결혼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다. 결론은 결혼은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정도 나이도 차야 하고 평생을 함께 할 배우자이기 때문에 나와 잘 맞고 신뢰할 수 있는 그리고 부모님 마음에도 드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며 "때문에 남자친구가 당장 결혼을 하자고 해도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나은은 현재 JTBC 드라마 '무자식이 상팔자'에서 남자친구의 결혼 구애를 받는 여고생 역할로 출연 중이다.
이날 인터뷰에서 손나은은 "스무 살이 되면 바뀌는 게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달라진 게 하나도 없었다. 앞자리 숫자만 2가 되었을 뿐 내 마음은 아직 꽃다운 나이 열아홉 살에 머물러 있다"며 "스무 살이 됐으니 운전면허도 따고 캠퍼스를 거닐고 대학 생활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