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와 함께하는 온라인 기부 서비스 위제너레이션(http://wegen.kr)을 통해 약 두 달간 진행된 모금 캠페인에 두 배를 매칭하여 백혈병 소아암 협회에 기부한다.
기존에도 기업에서 일반인의 후원액과 동일한 금액을 후원하는 매칭은 있었지만 연예인과 같은 개인이 일반인 후원액의 2배를 1:2로 매칭하는 것은 최초로 있는 일이다. 이러한 기부에 참여한 것이 일본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활동하는 방송인 사유리라는 것도 특별하다.
해당 캠페인은 네티즌 총 87명과 패션 구독 서비스 미미룩(http://memelook.com)이 함께 참여하였으며 102%로 목표 모금액을 초과하며 성공적으로 마감되었다. 모금된 금액은 MBC ‘사람이다Q’ 사유리편에서 사유리가 직접 방문한 율이(6)를 포함해 수술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혈병, 소아암 아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금액 전달 뿐만 아니라 후원자와 함께 직접 아이들을 만나고 봉사하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사유리는 “얼마 전 가수 백청강(24)씨가 암에 걸리는 걸 보면서 젊은 사람들도 암에 걸릴 수 있다는 걸 알았고, 그 때부터 소아암환자 어린이를 도와야겠다고 결심했다.”고 이번 캠페인의 배경을 설명하며 “캠페인이 성공해서 기쁘다. 앞으로도 국적을 떠나 약자들을 도우면서 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같은 날 위제너레이션(http://wegen.kr)에서는 배우 안내상과의 모금 캠페인도 목표 모금액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감되었다. 이 외에도 현재 가수 겸 배우 김정훈, 팝아티스트 낸시랭, NS윤지, 로꼬, 일통 등이 다양한 캠페인에 함께 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