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SBS E! '서인영의 스타 뷰티쇼' 시즌2에 출연한 김지우는 레이먼 킴의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레이먼 킴은 자신과 김지우의 지인들 50여명의 사진으로 영상을 만들어 프러포즈 했는데, 사진 속 지인들이 모두 ‘레이먼 킴과 결혼해달라’는 메시지를 들고 있었다. 김지우는 "당시 레이먼 킴이 다리가 다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인들 모두를 한 명씩 방문해 도움을 부탁했다는 사실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김지우는 "다이어트 중인 나를 위해 얼마 전에도 직접 참나물 샐러드를 만들어줬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며 "무섭게 생겼지만 생긴 것과는 다르게 섬세하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2011년 방송한 케이블 올리브TV ′올리브쇼-키친 파이터′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5월13일 역삼동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