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10시 방송된 '김미경쇼'는 평균 1.3%, 최고 2.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즐겨 쓰는 포털 사이트의 ‘녹색 검색창’을 만든 조수용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출연했다. 조수용은 현재 JOH의 대표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고 있으며, 2010년 깐느 광고제에서 은상을 수상하고, 한국인을 대표할 K-디자이너 10인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조수용은 “감각은 선천적인 것이 아닌 후천적으로 습득하는 것”이라며 끊임없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 예로 “펜을 디자인하고 싶으면 스케치북을 들고 방 안에 있을 것이 아니라, 전 세계 펜의 디자인을 모두 조사해본다면 좋은 디자인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방송 직후 '김미경쇼' 공식 홈페이지에는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선천적인 디자인 감각이 필요한 것이라 생각했는데 후천적인 노력에 의한 것이라는 조수용님의 강연에 감동받았어요”,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매주 출연해서 본방사수를 놓칠 수 없는 1인입니다” 등의 후기가 올라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